[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낙동강 수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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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을 2단계로 나눠 특별단속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전(9월13~18일)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사전예방 협조 안내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가하면 하·폐수처리시설 등 약 50여 곳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집중단속을 병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9월19~26일)에는 24시간 체제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상황실이 운영된다.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사고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오염물질 확산 방제, 오염사고 조사 등을 진행하고, 배출업소 인근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도 전개한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감시 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면서 "사업장에서는 환경오염물질 유출 여부 확인 및 방지시설 점검 등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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