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11일~12일 이틀간 수학여행 낭만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숲속 마켓을 운영한다.
속초시립박물관 인근 숲박물관에 개설된 숲속마켓.[사진=속초시청] 2021.09.09 onemoregive@newspim.com |
9일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회에 걸쳐 개최한 사회적 거리두기 숲속마켓은 매회 1000명 이상이 찾는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시대 언텍트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수학여행의 낭만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숲속마켓은 마켓 셀러들이 옛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손님을 맞을 예정이며 설악산을 비롯한 속초지역 수학여행과 소풍 사진을 지참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제공한 사진은 향후 박물관의 기획전시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 감염병 19를 조기에 종식하고자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람객들은 숲속마켓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추석 명절 선물코너도 일부 마켓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숲속마켓을 숲박물관에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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