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도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10일 오전 9시30분에 지역풍물패의 흥겨운 풍물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열리는 첫 정부승인 국제행사로서 안전한 엑스포에 중점을 두고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군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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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축하 비행 연습[사진=경남도] 2021.09.09 yun0114@newspim.com |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관람목표 인원도 당초 129만명에서 53만명으로 조정하고 정부 방역수칙보다 강화된 수칙을 적용하는 등 안전한 엑스포 개최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방역자문단 운영, 방역책임관 지정 등 구역별 방역책임제를 시행하고 게이트와 전시관, 체험존 등은 방역물자를 비치 활용하는가 하면 행사장 출입단계부터 모든 시설에 대해 방역과 소독을 정기 및 수시 시행한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항노화 산업의 이해와 우수성을 전달하는 산삼주제관과 함양의 약용식물에 대한 배경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약용식물관을 비롯해 10개 전시관을 준비했다.
산업엑스포로서 산삼항노화산업의 이론적 체계구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계기가 되도록 네 차례의 국제 학술회의도 진행한다.
엑스포 행사장은 상림숲과 숲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과 대규모 꽃밭단지, 천년의 정원으로 둘러싸여있어 관람객들이 보고, 느끼고, 쉬어가면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산삼캐기를 비롯해 산삼떡, 산삼커피 등 산삼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한다.
콘텐츠는 엑스포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를 병행하여 운영한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