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8일 오후 6시 대전시청 직원 등 18명(대전 5976~5993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40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대전시청 30대 직원이 확진돼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7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직원의 어머니도 이날 함께 확진됐다.
전날 직원의 지인이 확진됐는데 방역당국이 최초 감염원 등을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또다시 2천명을 넘어선 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2050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01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2021.09.08 yooksa@newspim.com |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백화점(대전신세계)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5층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하는 20대 직원이 이날 확진됐다.
지난 주말 동료 직원 3명에 이어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4명이 연쇄 감염됐다. 지하 1층 식품관 종사자를 포함하면 대전신세계에서 5명이 확진됐다.
탄방동 소재 학원에서 10대 학원생 3명과 40대 강사 1명이 감염됐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4일 10대 학원생이 확진된 뒤 6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객센터에서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2명은 지인 간 감염됐으며 8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70대 확진자(대전 3745번)가 사망했다. 지역에서 40번째 사망자다.
지난 7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후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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