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로페이 운영기관인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과 함께하는 장보기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스마트폰의 은행·간편결제 앱(APP)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이 가능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소비자가 은행 또는 간편결제사 앱(APP)으로 점포에 비치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또는 제로페이 QR코드를 촬영한 후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지난달 말 기준, 부산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은 총 6만1281곳이며, 이중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총 1만2523곳이다.
이벤트 기간 중 부산지역 소재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10만 원(누계) 이상을 결제한 이용고객 총 5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이용고객이 당첨된 가맹점 200곳을 따로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할인율도 5%에서 10%로 상향되고, 부산시도 9월 한 달간 전통시장에서 동백전으로 결제 시 캐시백 5%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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