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일 오후 3시를 기해 물금·매리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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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물금·매리 지점은 지난 6월 10일 조류 경보 '관심', 8월 12일 '경계' 단계가 발령되었다. 하지만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8월30일, 9월2일) 발령 기준 미만(1000세포/㎖)으로 나타남에 따라 '관심' 단계 발령 후 89일, '경계' 단계 발령 후 26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상류 댐 방류량 증가, 낮은 기온 및 수온으로 남조류세포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최근 조류측정 결과가 관심단계 경보발령 기준을 약간 하회하는 수준이라 기온이 높아질 경우 경보 재발령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금·매리 지점 경보 해제로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중 경보 발령 지점은 칠서지점, 진양호 지점 2개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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