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363명으로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710명, 퇴원 9622명, 사망 31명이다.
해외입국 3명을 제외한 42명은 지역감염 확진자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14명, 양산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13명, 조사중 11명, 수도권 관련 3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1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9.07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원시 17명, 양산시 15명, 김해시 7명, 고성군 2명, 거제시 1명, 의령군 1명, 산청군 1명, 거창군 1명이다.
창원 확진자인 해외 입국자 3명은 주한미군 확진자로 당초에는 경기도 확진자로 분류해 관리해으나,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지난달 1일부터는 각 군부대가 있는 지역에서 통계를 산출하기로 결정됐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4명 가운데 7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6명은 가족이고 1명은 동선 접촉자이다.
6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양산 확진자 15명 중 13명은 양산 소재 보육·교육 시설 관련 확진자이다.
지난 4일 증상발현으로 양산 소재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5일 접촉자 검사에서 같은 학교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추가 확진된 학생의 가족 3명이 양성판정을, 같은 날 확진자의 같은 반 학생 7명, 교직원 1명과 동생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원아 13명과 원아 가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심층 역학조사 결과, 지난 5일 본인 희망검사에서 확진된 3명(경남 10240, 10241, 10243번)이 해당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원아의 가족으로 각각 확인되어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했다. 이로써 양산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2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4명은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로 2명은 지인이고, 가족과 동선 접촉자 각 1명이다. 2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고성 확진자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과 동선 접촉자이다. 거제 확진자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의령 확진자 1명(경남 10356번)과 산청 확진자 1명(경남 10348번)은 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창 확진자 1명(경남 10346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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