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생 임대인·희망 선결제 운동'이 큰 힘이 되고 있다.
김해시 상생 임대인·희망 선결제 운동 포스터[사진=김해시]2021.09.07 news2349@newspim.com |
7일 김해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상공인 임대료를 인하해주자는 상생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은 총 241명이며 353개 점포 임대료 9억7800만원이 인하됐다.
시는 상상 임대인 운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먼저, 재산세 감면기한을 연말까지 연장해 재산세 감면 환급을 해주고 있다. 그간 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이 제한됐던 임대업 분야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 최대 5000만원까지 2년간 연 2.5%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상생 임대인 대상 대출을 접수받고 있다.
무상 전기안전 점검, 국세공제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 선(先)결제 캠페인은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과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소비운동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와 출자·출연기관, 기업, 민간단체는 지금까지 1억5700만원 선결제에 동참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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