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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 연출..."최고 수준의 뉴미디어 기술력 입증"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08:11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08:11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는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한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를 성공적으로 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개막식에서 위지윅은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의 가상∙현실이 혼합된 최초의 첨단 미디어아트 쇼를 연출했으며, 앞으로 한 달 동안 프로젝트 매핑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아트 쇼는 위지윅이 전북지역 콘텐츠 업체인 '모아지오'와 협업을 통해 기획·연출했으며, 행사와 운영은 '전주MBC'가 맡아 기업 상생과 지역문화의 발전을 모두 충족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사진=위지윅스튜디오 제공]

개막식에서 선보인 높이 20미터가 넘는 두 개의 탑에 뿌려지는 '프로젝션 매핑' 콘텐츠는 위지윅의 초대형 프로젝터 4대를 비롯해 고도의 ICT 기술력이 동원됐다. 특히 드론 250대로 연출된 드론 쇼는 문화 유적지에서 시행되는 최초의 대규모 드론 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지윅은 수많은 드론으로 미륵 삼존이 솟아오르는 대장관을 연출해 미륵사지 터의 탄생 설화를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특히 중앙에 소실된 목탑을 드론으로 구현해 압도적 영상미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업계관계자 및 기자들로부터 미륵사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위지윅 관계자는 "이번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는 초대형 아트 쇼임에도 외부의 유명 감독을 영입하지 않고 위지윅의 자체 기획력만으로 연출했다"며 "세계문화유산이 첨단기술을 만나 재탄생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지윅이 기획, 연출을 맡게 돼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지윅은 국내 최정상급 영상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영상콘텐츠에 이어 공연, 전시, 행사 등 뉴미디어 콘텐츠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최초 XR 상설 스튜디오인 '김포 XR스테이지'에서 국내 최정상급 힙합 레이블의 언택트 XR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이번 미륵사지 미이어아트 쇼를 통해 뉴미디어 분야에서 위지윅의 기획력과 기술력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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