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대학교가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3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으며 광주대는 학생 학습역량과 취·창업 지원, 교육 여건 등 주요 지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대는 이에 따라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에 대한 지원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참여에 제약을 받지 않은 만큼,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취업·창업중심 교육명문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광주대학교 전경 [사진=광주대학교] 2020.05.12 kh10890@newspim.com |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의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책이다.
광주대는 지난 2018년 2주기에 이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일반재정지원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이 폭넓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한 대학은 일반대와 전문대를 합해 총 285개교이며, 광주대를 포함한 136개 일반대학이 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광주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학생이 꿈꾸는 캠퍼스 조성을 위해 호심관과 성실관, 행정관에 최첨단 기자재를 갖춘 스마트강의실 11개와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상담실 등 총 22개소를 구축해 선보였다.
이와 함께 호심기념도서관 1층과 2층에 복합커뮤니티 문화공간과 노트북으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유 열람실 등을 새롭게 구축,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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