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틀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던 경북 울진에서 2일 신규확진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으면서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감염원과 지역 내 이동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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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 검체검사. 2021.09.02 nulcheon@newspim.com |
2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울진 52.53번확진자) 중 1명은 자가격리 중 유증상 감염사례로 확인됐다. 유증상 감염자의 자가격리 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 다른 1명은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날 발생한 확진자(울진 51번)는 지역 내 유력기업의 자회사 직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주말 타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확진자와 신규 확진자와의 연관 관계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울진군의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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