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역 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대기방지시설 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에 위치한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허가)를 취득한 중·소기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 |
시흥시는 지역 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1.09.02 1141world@newspim.com |
시는 8월 말 기준으로 총 32개소에 23.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추가적으로 11개소(9억원 지원 신청)에 대해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잔여 예산은 14억원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전에 담당자에게 참여 가능 여부를 문의해야 한다.
참여가 가능하면,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흥시 대기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산단환경관리팀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 부담을 덜어주고 사업장의 환경 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시흥시의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