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경찰청은 가거도 민간어선 선장과 함께 '해안경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상에서 발생한 밀입국, 의아선박 출현 등 상황발생 시 원활한 정보교환 및 상황처리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전남경찰청과 가거도 민간어선, 해안경계 강화업무협약[사진=전남경찰청] 2021.09.01 ej7648@newspim.com |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긴급 연락망 구축 및 해안지형순찰, 가거경비대 자체훈련 시 조업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어선 등 장비를 지원 한다.
또한 가거경비대는 현재 운영중인 체력단련실을 어민들에게 개방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김기갑 가거경비대장은 "밀입국 및 의아선박 출현 시 육안으로 모니터링하기에는 한계가 있"며 "긴급연락망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협약식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성민 선장 대표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 시 가거경비대와 긴밀히 협조하고 홍보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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