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가기록원, 다시 일상을 꿈꾸며 주제로 11월 7일까지 진행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다시 일상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기록물 전시를 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재' 시점도 조만간 지나가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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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
또 전시회에서는 1424년 세종실록부터 지난해 개최된 기록사랑 공모전에 당선된 포스터까지 감염병 극복을 위한 노력을 100여점의 기록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기록물을 통해 일제강점기, 6·25전쟁 속에서도 스페인독감, 두창, 콜레라, 장티푸스 등의 감염과 싸우며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외에도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추진 중인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학교의 임시 휴업 등 조치가 과거에는 어떻게 시행됐는지에 대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장 관람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과거 우리가 감염병을 이겨냈던 경험으로 이 위기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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