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산림·치유·휴양이 어우러진 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준공율 35%로 연내 준공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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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갯골유원지 모습.[사진=인제군]2021.09.01 grsoon815@newspim.com |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인제읍 남북리 갯골 일원 74ha면적에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자연숲과 계곡을 활용한 힐링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 착공해 연내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갯골은 계곡물이 맑고 늦봄의 신록부터 겨울의 설경까지 사계절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이라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인제읍 시가지에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군은 휴양림 내 숙박․체험을 위한'숙박지구'와 휴식․레저․놀이공간인 '야영지구'등을 조성하여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갯골지역 최대강점인 자연숲과 계곡은 가능한 원형 그대로 보존할 방침이다.
향후 갯골 자연휴양림 운영 개시에 따른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국비 57억원을 포함한 총72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휴양림 내 상·하수도설비 공사를 마치고 2024년까지 휴양림 진입로 4km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오는 연말까지 기타 기반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갯골자연휴양림을 개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 그대로의 산림과 휴식의 공간이 어우러진 힐링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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