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송영길 "정기국회, 코로나 회복·성장동력 확충·제도 개혁에 중점"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11:14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11:15

문재인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언론중재법, 27일 본회의에서 표결할 것"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두 번째 정기국회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완수와 함께 코로나 회복·미래 성장동력 확충·제도적 개혁을 위한 3대 입법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명 가짜뉴스 피해구제법, 즉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8인의 협의회를 통해 숙의기간을 거친 뒤 이달 27일 본회의에서 표결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01 leehs@newspim.com

그는 언론중재법 처리를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여러 가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언론의 자유, 동시에 언론의 가짜·허위 뉴스로부터 피해구제, 국민 기본권 침해 문제를 잘 조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랫동안 계된 한미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도 통과시켜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면서도 여러 가지 부수적 부대의견을 통해 투명성 제고 및 방위비 분담금 처리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수술실 CCTV 법안'에 대해서는 "2년간 유예기간을 둬서 여러 가지의 시행령을 통해 환자들의 권리와 의료진에 대한 문제 우려도 같이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어제 지난 해보다 8.3% 늘어난 604조4000억원 규모의 2022년 예산안을 발표했다"면서 "민생회복과 경제의 강한 도약, 재난 상황에서 정부 재정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우리 국민의 가계를 지켜낼 수 있도록 치밀하게 심사해서 실질적으로 예산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정부의 예산안을 두고 "위기 극복과 코로나가 초래한 격차를 줄이는 민생버팀목 예산이라고 자부한다"면서 "기존 개발도상국의 관점에서 벗어나 선진국의 예산 운용과 집행에 관해 당정이 함께 머리 맞대고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동의를 얻는 것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예산안 활용 방법을 두고 "전국민 백신접종과 백신 부스터샷 등 방역을 촘촘히 더 하겠다"며 "아동수당 지급 연령도 8세로 늘려서 더 두터온 복지로 양육 부담을 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병 월급 급식비 인상과 K반도체, 백신 연구개발 예산도 확대해서 미래산업 육성에도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명확하게 처리 기한을 확정했다"며 "순연된 27일간의 시간을 허송세월하지 않겠다. 자유와 책임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시대 변화에 맞춰 해석하고 숙성시켜서 더 농밀하고 실행성 높은 법안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 27일 본회의 처리까지 많은 시간이 남은 건 아니지만 양당 의원과 언론계 전문가로 구성된 8인 협의체를 조기에 출범시켜서 가장 바람직한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을 만들겠단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