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남구 소재 대학병원 연관 확진자 15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명이 발생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54명과 해외유입 1명 등 5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701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3409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292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09.01 nulcheon@newspim.com |
남구 소재 대학병원 관련 15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73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의료진은 21명이며 환자는 73명이다. 또 n차감염은 19명이다.
또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증가했다.
서구 소재 학교 연관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증가하고, 수성구 소재 '사업장' 연괸 8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11명을 포함해 26명으로 늘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0명이 발생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7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신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44명이며 이 중 363명은 지역 내외 11곳 병원에서, 377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 1일 입원예정인 2명과 자가치료 확진환자 2명 등 4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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