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 김포시에 있는 열교환기 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께 김포시 양촌읍 열교환기 제조업체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김포시 열교환기 제조업체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이 불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A(63)씨와 B(31)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억5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무언가가 터지면서 불이 났고 사람도 다쳤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 1시간 40여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열교환기의 페인트 세척 작업 중 유증기로 인해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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