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6일부터 높은 너울 유입...안전사고·시설물 관리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어린이날인 5일과 대체 휴일인 6일 내내 대구와 경북권에는 비가 내리겠다. 또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권에 5일 비가 내리고 이튿날인 6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와 경북의 5~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mm, 울릉·독도는 20~60mm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자연산 돌미역 미역발붙이기 작업으로 분주한 경북 울진군 북면 나실포구.2024.05.04 nulcheon@newspim.com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3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5도)보다 낮겠다. 5일과 6일 낮 기온은 전날(4일)보다 5~8도가량 떨어지겠다.
대구와 경북의 5일 아침 기온은 대구 17도, 경북 청송·영주 14도, 안동·상주·울진 16도, 포항은 18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0도, 봉화·문경·상주 19도, 청송·의성·울진 21도, 영덕·포항은 22도로 관측됐다.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5일부터 6일 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6일부터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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