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남해군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다음달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및 동남권(금송)·북부권(성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휴일에도 정상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단 추석 당일은 제외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남해군] 2021.08.30 news_ok@newspim.com |
다음달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는 벼 수확, 마늘·시금치 파종 등 일손이 바쁜 시기로 특히 추석연휴 기간과 휴일을 이용해 외지에 살고 있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기 위해 고향을 찾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을 없도록 하기 위해 휴일근무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임대료 50%를 감면해주고 있다.
민성식 농업기술과장은 "농번기는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정해진 임대 농업기계 입·출고 시간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영농철 농업기계임대사업소 휴일 정상운영을 통해 적기영농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_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