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기정예산 대비 4178억원(10.95%) 증가한 4조 232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피해·예방, 민생 회복을 위한 코로나 19 대응예산과 시민 체감형 생활밀착사업,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1.04.23 news2349@newspim.com |
먼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된 국민의 생활 안전망 확보를 위해 ▲상생 국민지원금 2241억원(창원시 지급 224억원 포함)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49억원 등 2391억원을 반영했다.
일자리사업,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반등을 위해 ▲희망근로, 노인일자리 등 일자리 사업 89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사업 182억원 ▲학교급식 지원 30억원 ▲민주주의전당 건립 11억원 등 시민 만족도 향상과 및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도 꼼꼼히 편성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 방역 지속 추진으로 인한 시민생활 안전망 확보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둬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 부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다음 달 6일부터 열리는 제107회 창원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9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