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이철희·송영길 만났지만 언론중재법 얘기 없었다"

기사입력 : 2021년08월27일 12:06

최종수정 : 2021년08월27일 12:15

"언론중재법, 국회에서 논의 통해 결정될 사안" 기존 입장 거듭 밝혀
언론중재법, 文 퇴임 후 위한 조치 지적에 "야당의 일방적 주장"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27일 언론중재법 처리를 놓고 청와대가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다는 시각을 일축하며 기존입장을 거듭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을 찾아 송영길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이 이 자리에서 언론중재법 처리를 놓고 청와대의 우려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청와대와 민주당 모두 부인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2021.08.25 nevermind@newspim.com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이 있어 이철희 수석이 의원들에 인사하러 국회를 갔고, 당 대표를 만난 것은 사실이나 보도와 같은 언론중재법 관련 얘기를 나눈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철희 수석이 워크숍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언론중재법 관련) 그 내용과는 별도인 사안"이라며 "해당 보도는 분명한 오보"라고 선을 그었다.

언론중재법에 대한 청와대의 침묵도 이어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언론중재법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될 사안이라는 기존 입장과 동일하다"고 거듭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이날 언론중재법 관련 연석회의,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언론중재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일부 반발하는 의원들을 설득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준호 대변인은 "많은 의원들에게 월요일 의총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 법안이 왜 필요한지와 우려하는 부분들에 대해 자세하고 명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오후 3시 정도에 의총을 열겠다"고 전했다.

그는 의총을 열기로 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언론중재법에 대해 결론을 내리진 않았지만 원내 입장은 8월 내 통과라는 게 불변"이라며 "기사를 보고 문제를 제기한 의원들도 빨리 만나서 설명을 해야 하고 또 모든 조항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해야겠다는 인식이 생겨서 의총을 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언론중재법 관련해 야당에서 문 대통령 퇴임 후를 걱정한 조치 아니냐는 주장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야당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