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26일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종합시연회를 가졌다.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추가 구축에 따라 새로 구축되는 한중대 입구사거리와 동해소방서 앞 삼거리 등 2개소에서 종합시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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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 119구급대가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사진=동해소방서] 2021.08.26 onemoregive@newspim.com |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소방차량이 현장출동시 교통관제 센터에서 긴급출동 소방차량의 위치를 감지해 신호를 받지 않고 우선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지역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설치된 구간은 총 5개소로 효가 사거리, 동부메탈 사거리, 묵호역사거리, 한중대 입구 사거리, 동해소방서 앞 삼거리이다.
지난해 강원소방본부 분석에 의하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교차로 내 소방차 통과시간은 평균 35초, 재난현장 도착시간은 평균 43초를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길 동해소방서장은"화재·구조 등 각종 재난발생시 이동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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