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합천군은 '국도24호선(합천 적중~창녕 유어) 선형개량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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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국도24호선 선형개량사업 사업 예정지△[사진=합천군] 2021.08.26 news_ok@newspim.com |
이번 사업은 합천군 적중면 옥두리~창녕군 유어면 부곡리의 위험도로 구간에 터널 2곳 개설과 1.2㎞의 선형개량을 포함해 총 6.5㎞에 걸친 구간을 정비하게 되며 약 6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함양~울산 고속도로(24년 완공예정)와의 연계로 합천군의 교통환경 및 동서축 도로연결망 개선은 물론 서부경남지역 균형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2006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타당성 부족 등으로 번번히 실패했지만 평가기준 변경(경제성 5% 감소, 지역균형 5% 증가)으로 인해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문준희 군수는 "일괄 예타 통과로 오랜기간 공들여 온 사업의 걸음마가 시작됐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며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되어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경상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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