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을 공모한 결과 순천기독교청년회가 선정돼, 내달 1일부터 3년간 위탁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치된 기관으로, 건강한 성의식과 성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3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성문화센터 체험관 [사진=순천시] 2021.08.26 ojg2340@newspim.com |
센터는 다양한 청소년 교육경험과 풍부한 전문지식을 갖춘 5명의 성교육 전문 강사가 배치돼 있으며 성문화 체험관과 찾아가는 성교육, 상담프로그램,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갈수록 진화되고 있는 성폭력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 뿐 아니라 유아 및 성인에게도 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성문화센터를 접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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