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협력사업을 위해 롯데정보통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과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과 상용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사진=순천시] 2021.08.20 ojg2340@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순천시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도입하고자 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6월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셔틀 운행허가를 취득한 롯데정보통신이 사업 추진에 관한 기술적인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및 자율주행 인프라(C-ITS) 추진, 스마트시티 챌린지 및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 '2021 NEXPO in 순천' 기간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영,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에서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차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오는 9월 말부터 '2021 NEXPO in 순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자율주행은 미래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중의 하나"라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과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