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택시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광택시 운행자와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관광택시 운행자를 격려하고,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라 지역 내 관광택시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택시 활성화 방안 토론 [사진=순천시] 2021.08.23 ojg2340@newspim.com |
관광택시 운행자들은 요즘 젊은 층이 선호하는 관광택시 인터넷 예약플랫폼 구축을 제안했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택시에 부착하는 엠블럼 교체 등을 제안했다.
또 순천역 열차 승객들의 관광안내소 및 택시 승강장 이용 시 불편사항 개선 등을 건의했다.
허석 시장은 "맛집 투어 같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관광객을 많이 접하는 관광택시 운행자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관계부서에서는 관광택시 운행자와 협력해 순천시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관광택시 운전자들이 내·외국인 관광객을 해설사 수준으로 안내하고, 지역 내 우수한 문화·생태·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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