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올해 강원 동해시의 첫 벼베기가 26일 수평선 햅쌀단지 망상동 김동혁씨 농가에서 시작됐다.
심규언 동해시장과 김동혁씨가 망상동 햅쌀단지에서 첫 벼베기를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1.08.26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벼베기는 올 여름 초기에 높은 적산온도로 출수가 빨라 지난해보다 15일정도 일찍 시작됐다.
이번 수확되는 햅쌀단지의 주요 품종은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오륜'으로 조생종 품종이며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고 찰기가 풍부하다.
특히 동해시 망상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륜쌀은 밥맛이 우수해 매년 햅쌀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해시는 올해 12농가 8ha의 규모에 햅쌀단지를 조성했다.
햅쌀단지에서 생산된 햅쌀은 4kg, 10kg 및 20kg의 단위로 포장돼 판매되며 시는 4kg 포장은 선물용으로 제작해 지역 소비자들에게 추석 제수용 또는 선물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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