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는 9월 중순부터 부스터샷 접종에 나서는 미국에서 보건 당국은 코로나19(COVID-19) 2차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8개월에서 6개월로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현재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J&J) 얀센 등 제약사의 백신 부스터샷 임상 데이터 자료를 검토 중이다.
이들 제약사의 부스터샷 임상의 접종 간격은 6개월이어서 FDA 역시 2차와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6개월로 조정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달초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보건 당국은 오는 9월 20일 주간부터 부스터샷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2차 접종하고 8개월이 지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부스터샷은 제약사별로 FDA와 CDC 자문기관의 사용 승인이 필요하다. 소식통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3종의 부스터샷 승인이 다음달 중순에 이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화이자 코로나19(COVID-19) 백신으로 3차 접종받는 이스라엘 노인. 2021.08.02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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