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해 공공 청사 영상을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드론으로 촬영한 남양주시청사.[사진=남양주시] 2021.08.25 lkh@newspim.com |
시는 공유 재산인 공공 청사의 실태 관리를 위해 재산관리과와 토지정보과의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해 청사 및 읍·면·동사무소 18개소를 직접 촬영해 정사 영상 제작, 지적도 매핑 작업 등을 거쳐 공유 재산 관리 및 공간 정보 시스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3년간 공공 분야 드론 조종 인력을 양성해 다수의 직원이 초경량비행장치(드론)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공 분야에서 드론을 꾸준히 활용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드론조종경진대회 지적조사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토지정보과는 올해 8월부터 농업·산림·건축·환경 등 다양한 행정 분야의 안정적인 드론 활용을 위해 무인동력비행장치(드론) 4종 교육을 수료한 10개 부서 16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 활용 부서 담당자들에게 비행 전 준비 사항, 기초 촬영 기술, 기체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부서별 드론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그동안 드론의 공공 분야 활용을 위해 기반을 잘 다져 왔다"며 "앞으로도 드론이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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