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2021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이 공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8736억원보다 1515억원 증가한 1조 251억원이다. 일반회계는 1460억원 증가한 9350억원, 특별회계는 55억원 증가한 901억원이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21.08.25 kohhun@newspim.com |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증가 정책 등 미래투자사업, 민선7기 시민 소통 반영에 주안을 두고 편성한 이번 예산안이 대부분 원안대로 의결돼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사업은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47억원 ▲옥룡동 상왕도로 확포장 공사 10억원 ▲공주대학교 뒤 ~ 주공 4단지 대로 3-5 도시계획도로 개설 5억원 ▲웅진지구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27억원 등이다.
인구증가 대책을 위해 편성한 ▲출산장려금 확대 7억5000만원 ▲고등·대학생, 공공기관근로자 전입지원금 지원 15억원 ▲청년 공유공간, 공유주택 등 2억6000만원 ▲교동 고도 이주단지 기반 조성 매입비 24억원도 원안 통과됐다.
상생 국민지원금 260억원, 소상공인 소망특례보증 지원 사업 4억원 등 감염병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387억9000만원도 반영됐다.
김정섭 시장은 "가용재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방역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과 시 미래발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데 중점을 둔 추경"이라며 "확정된 예산은 신속한 집행을 통해 추경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