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금학생태공원 일대를 공주를 대표하는 산림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시장은 23일 금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발전 토론회에서 금학생태공원 활성화 방안을 놓고 주민 등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지난해 금학동 주민총회 결과 금학생태공원 활성화 방안이 최우선 과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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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공주시 금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발전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8.23 kohhun@newspim.com |
박광복 통장협의회장은 금학동은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금학생태공원 정비에 보다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강범심 여자자율방범대장은 ▲포토존 개발 ▲사계절 썰매장 활용 방안 ▲숲 자원을 활용한 트리클라이밍 조성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강석광 시 문화복지국장은 주미산 자연휴양림 일원에 총 50억원을 투입해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며 이와 연계해 조각 작품이나 포토존 등을 적재적소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금학생태공원 일대를 공주시 미래의 종합적인 산림 관광지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사계절 썰매장, 환경성건강센터, 산림휴양마을 등 그동안 추진된 여러 사업에 치유의 숲과 제민천 하천 정비사업도 내년 상반기 안에 모두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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