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식사동 대형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인근에 사물인터넷(IoT)를 연계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4대를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 IoT 측정기 설치[사진=고양시] 2021.08.25 lkh@newspim.com |
시는 미세먼지의 관리 및 대책 요구 등 다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IoT를 연계한 환경부 1등급 인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미세먼지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한다.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업장과 미세먼지 농도와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하고, 미세먼지 민간감시단 운영과 연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해당사업장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가 즉시 이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미세먼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이 조성 돼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산먼지 사업장의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방진벽 설치, 세륜·살수시설 적정 운영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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