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현물 출자 방식으로 맞손...1300억원 규모
글로벌 커머스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네이버가 카페24와 1300억원 규모의 지분교환을 완료했다.
네이버는 자사주 31만327주(0.19%)를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지난 24일 카페24 주식 332만1169주를 신규 보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보유 지분율은 14.99%다.
[사진 = 카페24 로고] |
앞서 네이버는 카페24와 중소상공인(SME) 등을 위한 맞춤형 비즈니스 설계를 위해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와 카페24를 통해 구축한 자사쇼핑몰(D2C, Direct to Consumer) 간 연계 강화 ▲양사의 경쟁력 있는 기술 솔루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한 효율적이고 빠른 성장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계획한 바 있다.
네이버는 카페24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커머스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카페24는 지난 2018년부터 일본과 동남아 시장 등을 개척,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스페인어 등 9개 언어권에서 D2C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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