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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원준,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닥 상장 관측

기사입력 : 2021년08월24일 15:35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15:35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 기업 원준이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원준은 24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수량은 총 100만4807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5만2000~6만원이다. 희망밴드 상단 기준 약 603억원 규모의 공모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원준 CI [사진=원준]2021.08.24 lovus23@newspim.com

원준은 첨단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필수 공정인 열처리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열처리란 원재료에 고온의 열과 특정 가스를 공급해 원하는 특성을 가진 소재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소재의 품질과 생산량,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원준은 2차전지 양극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인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 제작에 국내 업체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파우더 공정의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 서비스를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조달·시공) 턴키 공급 능력을 보유해 양극재 전체 공정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 과정을 통해 확보하게 될 자금은 열처리 장비 신기술 개발과 제작 시설 통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주력인 2차전지 양극재 분야를 넘어 음극재, 탄소섬유 등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는 데 투자 규모를 적극 늘릴 방침이다.

이성제 원준 대표이사는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첨단소재 열처리 장비의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기술자립을 이뤘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적인 열처리 솔루션 기업의 성장 로드맵을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기업공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준은 내달 15~16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후 공모가를 확정해 27~28일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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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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