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소재 21개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의 질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 중인 지난달 28일 지역내 21개 해수욕장, 65개 조사 위치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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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해수욕장.[사진=양양군청] 2021.08.24 onemoregive@newspim.com |
수질 조사항목은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으로 장구균은 100CFU/100mL 또는 100MPN/100mL이하, 대장균은 500CFU/100mL 또는 500MPN/100mL 이하여야 적합하다.
또 토양은 개장 전인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검사를 실시했으며 비소, 카드늄, 납, 6가크롬, 수은 등 5개 항목의 검출여부를 확인한 결과 비소, 카드늄, 납은 미미한 양만 검출되었고 6가크롬과 수은은 모든 해수욕장에서 불검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질과 백사장 토양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청정양양의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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