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산·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에서 차량이 전복해 50대 운전자가 숨지고 경산시에서 60대 보행자가 도로에서 차량과 충돌해 숨지는 등 밤새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경북도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39분쯤 영주시 장수면 한 도로에서 A(55) 씨가 운전 중 차량이 전복됐다. A씨는 인근 영주 적십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경산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1.08.24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47분쯤 경산시 와촌면 국도에서 도로를 건너건 B(65) 씨가 주행하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 후 뒤따르던 화물차량이 B씨 위를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 13분쯤 경산시 하양읍 한 도로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차 안에 타고 있던 외국인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5시 42분쯤 안동시 풍천면에서 1t 화물차량이 도로를 주행 중 2m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교통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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