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진 민생당 당대표 후보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호남민심잡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진 후보는 23일 광주 '변화의 시작' 선거 캠프에서 공약발표회에서 "지금까지 여의도 정치와는 결이 다른 정책을 펼쳐 보이겠다"며 "말뿐인 지역경제 살리기가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과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당의 당직자와 혁신과 미래연구원에 지역인재 50% 채용, 볼펜 하나부터 당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품은 지역에서 구입하고 지역 업체와 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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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진 후보와 서민창업경영지원단 김석수 정책실장 업무협약서 교환[사진=이진 후보 제공]2021.08.23 ej7648@newspim.com |
공약실천의 의지를 담아 서민창업경영지원단 김석수 정책실장과 물품구매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선거는 1인 2표제로 진행되고 만약 한명의 후보만 선택하면 무효표가 되기 때문에 7명의 후보들이 서로의 약점을 채워줄 후보를 찾아 짝짓기에 나선 상황이다. 이 때문에 각 후보가 누구와 손을 잡느냐에 따라 선거결과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민생당 당원투표는 24일부터 K보팅과 ARS를 통해 4일간 진행되며 28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남은 고향, 전북은 학교, 광주는 직장으로 깊은 인연이 있다는 연고성을 앞세워 득표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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