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주간동향
약보합 양상 접전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리얼미터 8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란히 약보합 양상을 보이며 오차범위 안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양 정당 격차는 4.3%p로 2주 연속 오차범위 안 격차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8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낮아진 37.1%, 더불어민주당은 0.7%p 낮아진 32.8%의 성적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8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지지도 37.1%, 더불어민주당 32.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충청권에서 11.8%p, TK에서 2.6%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PK 5.5%p, 인천·경기 2.6%p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PK에서 2.1%p, 인천·경기에서 1.5%p 정당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8.0%p, 호남권 3.7%p, TK 3.2%p가 각각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중 50대 2.9%p, 60대 2.8%p가 상승했다. 70대 이상에서 4.1%p, 20대3.1%p는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70대 4.0%p, 20대 2.6%p가 상승했으나 30대 2.6%p, 60대 2.1%p로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열린민주당은 1.2%p 높아진 7.1%, 국민의당은 0.4%p 높아진 6.2%, 정의당은 변동 없는 3.4%로 뒤를 이었다.
기본소득당은 변동 없는 0.6%, 시대전환은 0.1%p 낮아진 0.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8월 2주차 대비 변동 없는 11.2%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800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13명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e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