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에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유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정광호 농수산위원장 등 전남도의원 일동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는 전국 최대의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농업에 취약한 기후변화 대응이 절실했기에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센터 건립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고 말했다.
전남도의원 일동은 20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에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유치돼야 한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전남도의회] 2021.08.20 ej7648@newspim.com |
그는 "전남은 한반도 육지부의 시작점으로 기후변화 대응 통계 수집과 평가, 농업분야 온실가스 발생 실태조사 등 이상기후 피해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최고의 적지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업은 기후 의존성이 높아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만큼 농도인 전남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000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설립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0일까지 서류·현장·대면평가를 거쳐 내달 1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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