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美 국무부 "우리 힘의 원천은 동맹...관계 강화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8월20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8월20일 09:00

"한반도 비핵화 달성에 계속 집중할 것"

[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미국 국무부는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이 미국의 '힘의 원천'이라며 동맹과의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계기로 미국을 향한 동맹국의 시각이 바뀔 수 있다는 우려는 일축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아프간 사태에 대해 정례브리핑 중인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의 모습. 2021.08.20 shinhorok@newspim.com

프라이스 대변인은 지난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안보공약에 대한 동맹의 우려' 관련 질문에 "(바이든)행정부는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십 체계를 심오한 방식으로 우선시해왔다"며 "미국은 그들(동맹국)을 중요한 힘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이 동맹국에 투자를 한 정확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하는 일은 미국 국민, 미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위협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면서 "이런 이유로 바이든 행정부는 전 세계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와의 동맹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과 파트너뿐 아니라 그들이 추구하는 것에서 가치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있어 동맹국은 '힘의 원천'이자 전날 언급했듯이 적에게는 '질투의 원천'이라는 설명이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번 아프간 철군 문제에 대해 미국의 전략적 경쟁국의 관점으로 설명하면서 "(이 나라들은) 미국이 앞으로 2년, 4년 혹은 20년 동안 엄청난 대가를 치르는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바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동맹국을 통해 얻는 미국의 이익'에 대한 추가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언급했다.

미국은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이는 미국의 국가안보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의 국익 증진에 부합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은 북한의 핵 역량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역량에서도 일본, 한국과 함께 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남북 관계에서 대화 국면으로 이어지길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도 거듭 확인하면서 "미국은 북한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어려움에도 계속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shinhor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