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9일 '혁신도시 시즌2'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을 촉구하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의 공동건의문 비대면 서명식에 참여했다.
이번 공동 건의문 채택은 혁신도시 간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 거점에 자리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발전 전략에서 벗어나 균형발전과 혁신도시의 진정한 완성을 위해 추진됐다.
강인규 나주시장, 공동건의문 서명 참여 [사진=나주시] 2021.08.19 ej7648@newspim.com |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수도권은 더욱 비대해지는 반면 지방은 점차 소멸되고 지역 간 경쟁과 갈등은 심화되는 현실"이라며 "수도권 소재 120여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2차 이전 추진은 혁신도시의 진정한 완성과 지역 간 상생과 화합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면 서명식에는 전남 나주시를 비롯해 제 14기 회장도시인 충북 진천군, 전북 완주군, 제주 서귀포시, 강원 원주시, 전북 전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진주시, 충북 음성군, 울산 중구, 대구 동구 등 혁신도시가 들어선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해 혁신도시 시즌2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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