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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공식 출범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16:14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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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19일 개최하고 대회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유치위원회는 정치, 경제, 교육, 체육계 등 각계각층 9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용섭 시장과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들은 앞으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외협력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9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기보배 선수 등이 금메달 수상 당시 '활시위 세리머니'를 재연하고 있다. 이들은 2025세계양궁선수권 대회를 광주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21.08.19 kh10890@newspim.com

유치위원회는 광주가 2015년에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2019년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 성공개최의 경험을 토대로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또 광주시는 대한양궁협회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와 대한민국 국가 위상 제고, 양궁스포츠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2관왕과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등 현재 대한민국 양궁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보배 선수는 앞서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산 선수와 함께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끝날 때까지 각종 대내외 홍보를 함께 하면서 대회 인지도 제고와 붐 조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양궁대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대회로 전 세계 리커브 및 컴파운드 부분의 국가별 대표선수가 모두 참여하는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 대회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9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시의회의장 등이 안산, 기보배, 주현정 선수 등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과 함께 광주에서 2025세계양궁선수권 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팻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08.19 kh10890@newspim.com

광주시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2025년 7~9월 중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90여 개국 1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치르게 된다.

광주시는 9월 말까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서를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세계양궁연맹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최도시 결정은 11월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2월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대규모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건립한 부지면적 4만 5396㎡, 1657석 규모의 광주국제양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1984년 서향순 선수부터 2021년 안산 선수까지 6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대한민국 양궁의 메카이자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 도시인 만큼 대회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기보배 선수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광주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는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양궁스포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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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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