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외국인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결혼이주민, 외국인근로자 등을 위한 다국어 코로나19 예방 안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익산시는 베트남어, 영어, 우즈베키스탄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따갈로그어 등 7개 언어로 안내문을 번역해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단톡방을 비롯 밴드, 페이스북 SNS에 게시하고 개별 문자 발송했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8.19 obliviate12@newspim.com |
안내 내용은 휴가철 타지역 방문과 타 지역민 만남 자제, 타지역 방문 후 진단검사 받기, 여름휴가는 지역에서 보내기 등이다.
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마스크 착용 생활화·마스크 나눔 캠페인활동을 전개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주민들이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시간 관련 정보를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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