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에서 통근버스와 SUV가 충돌해 7명이 부상하고 상주에서 실종된 50대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경북권에서 밤새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 하양읍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와 SUV차량이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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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8.19 nulcheon@newspim.com |
이 사고로 SUV차량에 타고 있던 A(67) 씨 등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7시44분쯤 상주시 도남동 둔치에 주차돼 있던 차 안에서 A(54·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7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됐으며, 전날 수색 도중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김천시 지례면 한 농로에서 거름 등 농사 부산물을 실은 화물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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