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엠플러스, 미국 조지아주에 법인 설립 완료... "현지 영업 및 지원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08:38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08:38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설비 전문기업인 엠플러스는 18일 조지아주에 미국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엠플러스는 이번 미국법인 설립이 "미국에 진출한 각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미국 내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로고=엠플러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30년까지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미국 내 공공기관의 차량과 버스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전문가들은 배터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정책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국의 전기차 보급율은 25%로 증가하게 되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연평균 330GWh의 배터리를 필요로 하게된다. 더불어 50% 이상의 부품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야 지원 대상이 되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발표되면서 현재 약 42GWh인 미국 내 2차전지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엠플러스는 미국 내 2차전지 시장 성장 전략에 발 맞춰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미국 현지에 진출하는 글로벌 고객사를 지원하고 새롭게 배터리 생산에 참여할 미국 내 로컬 기업을 고객사로 맞이해 안정적인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이사는 "19년도에 엠플러스 유럽법인 설립 이후, 고객사에 밀접한 서비스 관리 및 영업력 강화가 이루어져 지난 5월에는 유럽 로컬 고객사로부터 파일럿 라인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설립된 미국법인을 통해 연내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고객사 다변화의 기회와 2차전지 글로벌 성장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미국법인 설립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엠플러스는 2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설비 제작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기존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공정 설비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장비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형 2차전지 조립공정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지난 8월 11일에는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와 MOU를 맺고 양사의 기술을 융합해 배터리 산업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