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10만8000달러선 약세 흐름...11만달러 저항 돌파가 '관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8월 1일부터 한·일에 25% 관세"…위험자산 심리 위축
기술적 과열+심리적 저항 겹쳐 상승 탄력 둔화
미국 의회 '크립토 위크' 예고…법안 향방이 향후 시세 관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8일 약세 흐름을 보이며 10만8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일본 등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한 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주요 저항선 앞에서 매도세가 강해진 영향이다. 다만 기관투자자의 자금 유입은 지속되며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한국 시간 7일 오후 6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48% 하락한 10만8,331.5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10만8,918.31달러, 저가는 10만7,530.30달러였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각 0.93% 하락한 2,548.26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한달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07.08 koinwon@newspim.com

◆ 기술적 과열+심리적 저항 겹쳐 상승 탄력 둔화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한국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해 8월 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규제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다만 각국이 무역장벽을 철폐할 경우 관세율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여 협상 여지를 남겼다. 시장에서는 사실상 협상 기한 3주 연장으로 풀이됐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비트코인은 지난 며칠간 11만50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히며 상승세에 힘이 빠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단기 과열 신호와 함께 심리적 저항선이 겹치며 추가 상승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의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일본판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자처하는 메타플래닛은 이번 주에 2,205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고,. 셈러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 트럼프 미디어, 게임스탑 등이 비트코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국 의회는 이달 중 암호화폐 규제안 논의를 위한 '크립토 위크'를 예고하고 있어 관련 법안의 향방이 중장기 시세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11만 달러 돌파 여부와 함께,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와 미국 규제 정책의 방향성이 비트코인 흐름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