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이달 23~27일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8가구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2020.08.18. lkh@newspim.com |
모집대상 지역은 가능동과 호원동, 신곡2동, 용현동 등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매입 임대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다가구 등의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 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이달 6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 돼 있는 가구원 수 3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 및 2순위에 해당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 30% 이상 또는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등이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거나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장애인 가구가 해당한다.
접수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의정부시는 접수자에 대한 소득 및 자산조사를 통해 예비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예비 입주자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개별적으로 입주 안내를 받은 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단 예비 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을 체결해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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