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8일 역대 올림픽 대한민국 남자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2관왕의 도쿄올림픽 영웅 김제덕 선수를 축하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김 선수, 황효진 경북일고 코치와 면담을 갖고 "어린 나이로 올림픽에서 대담한 모습을 보이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김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올림픽에서 외친 '코리아 파이팅'은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줬다"며 치하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쿄올림픽 양국 2관왕인 김제덕 선수를 축하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8.18 nulcheon@newspim.com |
또 "이번 올림픽에서 배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다시 '코리아 파이팅'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거듭 쾌거를 기리고 '자랑스런경북인' 휘호를 전달했다.
김 선수는 "응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더욱 성장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경북 파이팅'으로 답했다.
이 지사는 도쿄 올림픽 당시 코로나19로 셀프 수여된 금메달을 김제덕 선수의 목에 다시 걸어주며 감동의 순간을 재현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도의회 부의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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