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캡(대표 한승우)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스펙트라렙(SpectraRep, LLC.)이 디지캡의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수신 솔루션 '홈캐스터(HomeCaster)'를 통해 미국 최초로 원격 교육 데이터 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펙트라렙은 '데이터 캐스팅' 전문 기업으로 미국 국토안보, 공공안전, 교육 및 매스미디어 등의 분야에 네트워크 솔루션 및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12개 주에서 ATSC 1.0을 활용한 원격 교육 데이터 방송 서비스인 EduCastTM을 제공하고 있다. 스펙트라렙의 EduCastTM 서비스는 고속 데이터 통신망 등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 교육 과정을 안정적인 방송 통신망을 통해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스펙트라렙 관계자는 "기존 ATSC 1.0에서만 제공하던 EduCastTM 서비스를 미국 대형 지상파 방송사업자인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방송 통신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디지캡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TSC 3.0으로 전환 및 송출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오는 8월 25일부터 개최되는 ATSC 연차 총회에서 해당 원격 교육 서비스를 디지캡과 함께 발표 및 시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디지캡 한승우 대표는 "당사의 '홈캐스터'는 ATSC 1.0과 3.0을 모두 수신할 수 있는 방송 수신 솔루션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각 가정에서 태블릿, 노트북 및 스마트폰 등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원격 교육 서비스는 가정 환경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와 형평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 앞으로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디지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세계 최초 ATSC 3.0 기반 지상파 UHD 방송솔루션 및 보호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러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방송 통신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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